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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 2013.1.23 개봉

 

 

 

 

7번방의 선물

 

한국 / 127분 2013년 1월 23일 개봉 - 2월17일까지 800만 넘게 돌파

제작: (주) 화인윅스 (주) CL 엔터테인먼트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용구) 박신혜(큰예승역) 갈소원(어린예승) 오달수(방장) 김정태, 정만식 등

 

줄거리

류승룡!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로 돌아오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것!

 

류승룡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 ‘용구’로 돌아왔다.
“이용구, 1961년 1월 18일 태어났어요.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 커서. 허~엉” 예고편을
통해 짧게 공개된 ‘용구’의 자기소개 만으로도 온라인을 초토화 시키며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류승룡의 파격 변신은 <7번방의 선물>을 기대케 하는 첫 번째 요인. 류승룡은 "외적인 변신 보다는
어린아이 같은 감정을 지니기 위해 노력했다. 딸 '예승'역으로 출연한 갈소원 양과 하루 종일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어린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촬영 내내 긴장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예승’역의 갈소원이 바로 그 주인공.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아빠 '용구'와 세일러문 가방만
있으면 세상 가장 행복한 미소천사 '예승'역을 맡은 갈소원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깜찍한 표정과 똑 부러진 대사 전달력, 그리고 여느 배우 못지 않은 놀라운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해피해피 해피마트 주차하다 왔어요!”
'용구'는 해피마트 주차요원으로 일하면서 하나뿐인 딸 ‘예승’이와 오순도순 살아가는 능력 있는
가장이다. 그에게는 해피마트에서 일하면서 받는 한 달 월급 ‘육십 삼만 팔천 팔백원’ 이 너무나도
소중한데, 이 소중한 월급으로 매달 꼬박꼬박 적금 17만원, 월세 7만원, ‘용구’ 용돈 3만원,
의료 보험비 5천5백원을 꼬박꼬박 납부한다. 현재 ‘용구’의 가장 큰 꿈은 ‘예승’의 입학 선물로
점찍어둔 세일러문 가방을 사는 것!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 걸 고백할텐데...♪

세일러문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 하는 부녀!

결국에는 그 세일러문 가방으로 인해 가게쇼윈도우를 보며 날짜를 기다리던 찰나에 하나남은 가방을

사간다 그것을 보고는 매장안에 들어가 가방을 예승이것이라며 만지니까 마침 경찰청장의 딸이었고

경찰청장은 바보용구를 수없이 때린다.

 

그러다가 경찰청장의 딸이 세일러문 가방을 메고 그 앞을 지나면서 이제는 월급을 타서 살수있게된 용구앞에

다른 매장에 파는데가 있다며 앞서 뛰어가다가 길이 미끄러워 뒤로 넘어지면서 즉사한다.

그것이 화근이 되어 사건이 되고 경찰청장은 모든 죄를 용구에게 뒤집어 씌우고 만다. 결국엔 사형수가 되어 감방에 들어가서

소개하는 말이나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소동들.. 재미있는 웃음을 자아내다가 예승과 아빠의 애절한 모습이 눈물을 자아낸다

결국에는 권력의 비리앞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마지막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과, 예승과의 이별에서 한없는 눈물을

흘리게 한다. 잘못했다고 수없이 인사하며 우는 용구...예승의 눈물!! 아름다운 순수의 장면...그리고 감동!!!

그 딸아이는 교도소과장의 보살핌으로 대학까지 나와서 변호사가 되어 모의재판에서 아버지의 무죄를 선고받고

마지막 하늘을 보며 아빠에게 얘기하는 장면으로 끝을 낸다.

 

2시간이 넘는 영화지만 재미도 있고 순수하고 아이가 넘 예쁘게 연기를 잘한다.

맑고 순수한 영혼은 그렇게 냉철해 보이는 악인의 마음까지 녹여 버리니...

감동스럽게 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