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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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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기다리던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이네요!! 어려서 많이 불렀던 '까치까치 설날'은 노래가 많이 정겹네요! 어려서는 까치의 설이 따로 있고 우리의 설이 따로 있구나하고 생각했답니다. 크면서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섣달 그믐날을 까치설 즉 작은 설이라고 한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었죠! 여러 친척들이 설날 전에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하니 작은 설이라고 하고 그 다음날이 우리들이 차례를 지내고 오손도손 모여서 얘기하고 음식을 나누니까 우리의 설이라고 한답니다. 까치가 길조고 하니까 희망찬 새해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하네요! 설 날 (윤극영.작사/작곡)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까치까치 설날의 뛰놀던 고향을 생각하며! 고향집으로의 대 이동이 오늘 막바지로 끝이 나겠지요! 올해도 여지없이 고향으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나서는 발길이 설레임과 즐거움이 겹쳐 잔뜩 안은 선물꾸러미가 더욱 소중하게 보입니다.언제나 이맘때쯤에는 생각나는 설빔들! 고운 때때옷을 차려입고 싶은 마음에 설레이기도 했던 설 전날! 까치까치 설날이란 노래가 절로 나와 하루종일 불러던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있습니다. 분주한 어머니는 큰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가셔서 여러 준비로 바쁘시고, 우리는 신이나서 그때는 연을 많이 날렸던 것 같은데 사촌 남자들의 팽이 돌리기와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보며 옆에서 조금씩 거들며 재미있어 했던 그런 추억의 그림이 아직도생생하게 그려집니다. 또한 얼음을 지친다며 남자 사촌들이 만든 썰매가 신기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