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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느낌

나의 아름다운 블로그 모임 그 처음




 



              모임장소에서 사진 찍은 것이 없어서 흑백사진의 '공간'을 올린다. 아쉬워라!
              들어가기전에 간판 사진이라고 찍을걸...  




              지금까지 블로그일을 하면서 오프라인 모임은 처음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이야 7월달이니까 얼마 안되었지만..
              이미 지난 여름에 첫 모임을 소박한 독서가님이 주선을 하셨으나 그때도 시간이 주중이라서
              직장이 있는 지방인은 참석하기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 어쩔 수 없이 불참을 하게 됐다.
               
              이렇게 해서 두번째 모임이고, 나로서는 처음 모임이라서 보고 싶은 얼굴들이 눈에 밟혀서는..
              없는 시간이지만 부득이 가야된다고 나 자신에게 우겨서 망설이다가 최종결정을 독서가님에게
              월요일 오후에 드렸다. 좀 늦지만 참석을 하겠다고... 인원은 고지로 올리셨기에 대충은

              짐작은 하고 또 오실분들도 보니 좀 알겠어서 기대를 하고는 오후일을 하는둥 마는둥
              마감을 하고 오후 4시 좀 넘어서  집에서 나와 4시50분차로 고속버스로 출발~(대전에서 출발함)
              날씨가 꽤 추운 날씨라서 걱정을 했는데.. 그래서 겨울 목도리까지 두르고 나왔는데,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었다. 난 추위에 워낙 약해서....ㅎ 

              서울의 강남역에 도착을 하니 오후 6시 40분쯤 대합실로 다시 들어가서 막차시간을 적고는
              오늘의 만남의 장소로 이동 하려니 모르는 장소라서 다시 확인을 .. 전철로 3호선을 타랬지?
              독서가님이 올리신 약도를 프린트 해서  백에 집어 넣은것 다시 꺼내어 대충 약도를 훝어 본다.
              음~ 찾아 갈만한데...

              3호선을 향해서 지하도로 들어가니 대전 촌놈이 종착역이 어딘지를 몰라 눈이 여기저기 헤맨다
              다시 안국역에서 내리라 했으니.. 지하도 안에 안내 종착역을 살펴보니 반가운 안국역이 눈에
              보인다.  대화행이구나..
              (맞나? 지금 쓰려니 헷갈리네..)일단은 내려가서 오는 전철을 타고 드디어 내렸다. 2번출구로
              나와서 5분거리라고 했으니 안심하고 약도가 일러준데로 무조건 직진. 가다가 조그만 4거리가

              나오면 사정없이 우회전하래서 앞뒤 가릴것 없이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니  멀리 보이는
              '해금강' 이렇게 반가울수가.. 찾았다.
              쉽게 찾을 수있게 약도를 그려준 독서가님에게 다신한번 맘속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는
              출입문에 들어섰다. 

              내 눈에 제일 먼저 띄는 사람이 누굴까? 사뭇 긴장을 하며 문을 열고 휘~익 둘러보니 홀에는 없다.
              다시 그 위로 옆을 보니 익숙한 얼굴이 눈에 화~악 들어온다. 바로 어설픈 여우님의 얼굴이..
              좀 늦는다 해서 8시가 넘어야 오실려나하고 생각을 안했는데..여우님의 얼굴이 환하게 보이니..
              이렇게 기쁠수가...

              여우님이야 블로그상에 사진이랑 프로필사진등을 보아온 터라 익히 알만 했다 소박한 독서가님
              사진을 많이 올려서 바로 알아 봤지만...등을 돌리고 계서서 눈에 확 뜨인 것은 여우님의 화사한
              얼굴이.. 반가운 얼굴이 거기에 있으니 내 발거움이 단번에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인사로...

              "아~ 여우님이시죠?"ㅎㅎ
              거기에 해 맑은 웃음이 반긴다.
               "네! 보라님이시구나~"
              여우님도 느낌으로 알아 보신다. 예쁜 여우님~~
              반가운 악수와 함께 명함들이 오가고... 주선하신 독서가님이하. 자운영님. 내앞에 까만진주님.
              예문당님 입질의 추억님, 제옆에 계신 뜨인돌님등이 미리오셔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던
              중이었다. 

              내가 알아본님들은 여우님하고 독서가님, 그외는 조금은 잘 모르겠어서 물어보고 나서야
              서로 블로그상에서 댓글로 왕래를 하였기에 친하게 얘기를 나눌수가 있었다. 
              입질의 추억님하고는 10월달 들어와서 방문을 하게 되었으니 얼마 안 되었다.

              올리신 사진을 한번 봤기에 그 모습하고 같아서 알아보기가 쉬었으니...다행이었다. 
               젊은 힘이 느껴지는  분! 자운영님도 처음뵌분이라 소개를 받고 인사를 하였다.
              (여우님이 소개를 상세히 하셨기에 난 여기서 간단히 내가 본 분만 얘기로 푼다.)

              자운영님의 따뜻한 이미지의 편안한 웃음이 나를 반겼고, 내 앞의 까만 진주님은 해맑은 미소가
              마치 소녀인양 너무 어리신 이미지의 고운 분...
              그리고 내옆에서 나를 챙겨주신 "뜨인돌" 이라고 소개하신분! 마른 체구에 수줍은 총각같은
              모습이 순수한 이미지라고나 할까? 아주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다. 연신 내가 뭘 물어보면 바로
               

              챙겨주시는 기분 좋은 매녀의 편한 남자분!이시다. '반가웠어요~~^^' 앞옆에서는 여우님이
              해맑게 웃고 있었고, 바로 내 앞에서는 까만진주님이 순수한 이미지로 연신 미소를 짓게하고
              있으니.. 그러니 내가 그 자리에서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이유다.

              뜨인돌님 옆자리에 우리의 모임 주선자님이신 소박한 독서가님! 독서가님은 들어올때부터
              등을 보이셔서 잘 못봤지만 인사를 하면서 뵈오니 역시 멋장이이신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이 모임의 대표님다우셨다.

              그 옆에 입질의 추억님! 구석에 계셔서 처음에는 누구신가 하다가 소개를 받고는 넘 반가운
              나머지 그래도 얼마전부터 블로그에 들어가서 댓글도 남기고 소통을 한 댓가로 반가움이
              되어서는 곧바로 " 아~ 입질의 추억님! 너무 반가워요~" 하며 악수와 함께 또 소개..

              그리고는 담소를 하는 중에 예문당님이 자운영님 그옆으로 끝에 계셔서 소개를 늦게 받았다.
              반가운 인사가 드디어 끝났다. 예문당님은 난 처음에는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다소곳한
              여자분이라 더욱 반가웠다. 끝에 계셔서  많은 대화는 못 나누었지만 다음 모임에는 대화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내가 갔을때의 모임에 오신분들 소개는 여기서 끝이 났다.

               한참을 얘기들 하며 음식을 먹고 있는데 또 한분이 들어 오신다 바로 따뜻한 카리스마님!
              사진보다 더 젊어보이신분! 내 옆자리로 앉으셨다. 테이블은 그 옆 테이블이라서 혼자 앉아
              계시므로  우선 챙겨드리고, 좀 있으니 드디어 반가운 안다님! 내가 우울한 내용으로 살짝

              글을
              올린것이 있는데,  그걸 보고는 다음에 꼭 재롱을 떨어 준다고 약속을 한 분이다.  
              우헤헤헤~하고...
              그러니 아니 반가울수가 없지..그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며 모임에 오셨으니
              반갑고 또 반가웠다.ㅎ
              같이 오신분이 니자드님이라고 하셨나? 친구라고..
              오자 마자 소개하고는 악수를 하니 금방
              들어오신분이라 차가운 느낌의 그 손이 그렇게
              상큼할 수가 없었으니...반가웠어요~~^^


              안다님이 오시고는 그분의 유쾌함이 좌석을 연신 웃음으로 몰고 갔다. 모임에는 없어서는 안될분!
              이후부터는 안다님은 꼭 참석필요함~하고 떡하니  명명하고 싶어진다.
              나하고 여우님에게 연신 유쾌한 농담으로 기분을 한층 더 엎 시켜준다. 

              나보고는 같은 또래인줄 알았다고, 대전으로 모시러 가는건데 미리 안 알려 줬냐고하는 기분좋은 
              멘트를 날리시고...보라님 오신다 했으면 잘 차려 입고 오는건데..하는 멘트~ 그분의 즐거운 입담이
              보이질 않나? 여우님에게도 연신 좋은 멘트를 ...  
              그런 유쾌함으로 한층더 분위기가 좋아질 무렵에 드디어 우리의 막내분~북극곰님이 들어오신다.

              뚜벅뚜벅~ㅎ 이건 농담이고, 피부가 여자보다 더 고운 하얀피부인 남자분~
              북극곰인데 좀더 귀여운 하얀피부의 애기곰의 모습이다. 나중에 자리가 바뀌어서 내 옆자리에서
              같이 술한잔하며 얘기를 좀 했는데, 아직 어리지만 열심으로 하는 성실한 청년의 이미지! 그렇게
               

              거기서 10시에 식당문을 닫기에 9시50분에 회비를 걷고는 일어섰다. 나는 대전으로 내려갈 길이
              멀어서 거기서 마무리인사를 하고는 가려는데 울 귀여운 여우님이 팔을 잡아 끈다. 2차에
              잠시라도 앉았다 가라고..나도 그러고 싶은 마음 간절해서 붙잡힌데로 끌려 가서는 1시간을

              생맥주 1잔씩 2잔씩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곰님이 일어선다 나도 보니 막차를 타야겠기에 

              일어서기 싫은 자리를 털고는 마지막 인사로 석별의 악수를 나누었다.

              아~ 늦게 한분이 오셨다.(깜박할뻔 했네~) 나 일어나기 좀 전에 일곱가지 이론님! 영화인이라고
              하셨는데. 여우님의 저쪽옆으로 앉으셔서 나하고는 인사만 나누어서 조금은 서운하지만 뵙기에
              멋있는 외모와 매너가 보인 분이다. 여우님이 잘 설명을 해주셔서 난 여기서 이만 소개를 마친다.
                

              다음에는 '이론님! 많은 대화 나누어요~^^' 
              그리고는 나누는 석별의 악수의 손...
              따뜻한 온기의 손들... 아쉬워한는 손짓들..
              다음에 꼬옥 봐요~~

              "그래요! 우리 망년회에 봐요~" 하며 자리를 뜨고는 곰님의 안내로 전철을 탈수가 있어서
              헤매지 않고 잘 올수가 있었다. 곰님~ 고마웠어요~~^^ 잠깐 같이 전철을 타고는
              곰님은 내려서 또 갈아타야 되다고 내렸다.

              난 역에서 내리니 11시 40분 막차가 12시 10분!
              표를 사니 막차로 준다 12시 10분차 막 차를  타니까 모임의 주선자이신 소박한 독서가님의
              책임감으로 살가운 메세지 한통 날라온다. "먼길 조심해서 내려가세요.오늘 수고했습니다."  

              답을 보내고는  편안한 맘으로 대전에 도착하니 1시 40분 집에오니 2시가 다 되어 간다 
              옷을 벗고는 오늘 하루 종일 바빠서 냉대한 블로그가 궁금해서 들어가 보니 벌써 옆자리에
              계셨던 뜨인돌님의 예쁜 방문 댓글이 보인다. 피곤하지만  감사의 댓글을 올려주고는  
              조용히 컴을 끈다. 

              아~ 그리고 자운영님이 그 밤에 뜨인돌님보다 먼저 방문록에 댓글을 남긴 것은 다음날에
              봐서 늦게 댓글을 올렸다.  자운영님!! 반가웠고 고마웠어요!!^^*
              이것이 어제 블로그 모임의 나의 즐거웠던 소감이다.   

              ♥♥ 여러님들 내 설명이 좀 부족하드라도 이해를 해 주실거죠? 아무래도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던 분을 위주로 글을 올리다 보니 소개가 부족할 수도 있어서 양해를 구해요!^^
              다음에는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를 소원해 봐요~~ 
              너무 좋은 모임이었고 반가웠어요~~ 

              소박한 독서가님! 모임을 주선하시느라 많이 애쓰셨어요!!  수고하셨어요!!
              주선해 주신 독서가님에게 고마운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인사를 드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해야 할 분이 또 생각이 나서 다시 올려요! 뜨인돌님! 책을 선물해 주셨는데, 오신분들 
              다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잘 받았어요 잘 읽을게요! 그리고 여우님 블로그에 보니까 주작님도 
              오셨다는데.. 전 잘 생각이 안나죠? 너무 죄송하고 다음에 꼬~옥 인사 드릴게요! 

              "오셔서 반가웠어요!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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