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밑에 여동생 3째가 이번에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아서 집에서 회복중이라 못오고 좀 있다같이 일어나면 꼭 집에 가서 더 있다 가시라고 팔을 잡는다. 어린 막내고 엄마가 학교 선생님 사랑표현을 잘 안 하는데그애한테만은 유달리 안아주고 같이 뭘하면서 장난도 하고 뭐가 재미 있는지 거기서 놀다가 가곤했다.집이 넓어 여러 식구들이 같이 담소하며 조카들이 뛰어 놀기도 편한 1층이길레 그런데 동생이 신랑에게 인사를 하면서 한 마디를 당부한다. "형부! 언니 참 곱고 동안이잖아요! 지금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신랑이 한 마디한다."하늘에게 부탁해! 내가 오고 싶어도 큰 언니를 챙기는 모습이 고맙기도하지만 가슴이 찡해온다. 나한테 말은 안했어도 내 마음을 안다는 큰 언니가신경이 쓰였는지 생전 처음으로 부탁하는 얘기를 듣고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됐다. 내가 부족해서 신경을 많이 못 써주는데..동생들이 더 착한 것 같다.이제 마음도 추스리고 ★ 오늘은 명절을 보내면서 생각했던 점을 올려 봤습니다. 오늘 집으로 돌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연휴가 정신없이 간다. 오랜만에 식구들과의 만남과 조카들의 세배!
그래서 설 명절은 더 감동과 화목이 돋보이는 것 같다. 동생중에 1명은 이미 저 세상에갔고,
벌써 몇 년이 지나서인지 생각에서 조금은 희미해졌지만 한번씩 불현듯이 생각나는 그 애!
바로 밑에 여동생이라서 많이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4째 여동생은 몸이 안 좋다며 못와서 결국에는 막내 여동생하고 맏이인우리만 친정집에서 모이게
됐다. 조카중에 막내가 남자아이로서 초등학생이고 위에가 누나로서 이번에 들어간 대학생이다.
터울이 심하게 난다.ㅎ막내조카가 귀엽고 예쁜짓을 많이해서 신랑도 참 많이 예뻐하는데, 밥먹고
이라서 맡은직책이 업무가 많아보니 밤 늦게나 집에 가고 하는 바람에 사람이 많이 그리운지 그렇게
잘 따른다. 그래서 더 사랑스럽고 예쁜지도...사랑을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 신랑도 아이들에게
연신서로 귀속말을 주고 받으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그래서 아이는 큰 이모부가 제일 좋다고 집에
가자고 잡아 끄는 것이다. 친정집에서 20분거리에 있으니 우리는 친정집에서 1차하고는 2차는 꼭
자연스럽게 장소를 그 곳으로 하게 된 것이다. 오늘은 제부가 바쁜지 바로 친구들하고의 약속이 있다며
식구들만 집에다 데려다 놓고 가야된다고 해서 그애의 애절한눈빛과 잡아끄는 손을 놓으며 '다음에
꼭 갈께! 알았지!~' 하며 달래주고는 발길을 돌렸다. 괜히 마음이 찡하다.
언니 외롭게 하지 마세요! 잘 해주세요!"한다. 옆에 있는데 괜히 기분이 이상해진다. 전번에 일 때문에
산에 갇혀서1달 가까이 못 온적이 있었다. 그 얘기를 나와 얘기하다가 듣고는 마음이 안 좋았었는지
못 오니까!" 하면서 웃는다. 내가 옆에서 한 마디 거든다. "그 때는 길이 막혀서 어쩔 수가 없었던 거지,
지금은 괜찮아! 그때 그 얘기듣고 신경이 쓰였나 보구나!" 그러면서 같이 웃었다. 그 말을 듣는데 막내가
듯이 지금 형부한테 부탁을 하고 있는 모습이...한 언니는 저세상을 갔고 그 밑에 언니는 이번에
암 수술을 받았고 하니 마음이 조금 안 좋았었나보다 4째 언니는 지금 아프다고하고 하니까 남은
알게 모르게 가족이기에 이런 일로도 신경을 쓰게 하는구나하고...
명절을 맞이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제 집에 와서는 정리를 하고 있는것이다.
연휴가 며칠 안 남았으니 정리 하면서 보내야 될 것 같다.올해는 하려고 했던 일들도 잘 마무리
되고, 가족간의 화목도 도모하면서 이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되었으면 한다.
다들 피곤하신 몸! 오늘은 좀 쉬면서 편하게 지내시고,가족간의 돈독한 사랑안에 남은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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