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사소한 말이나 글로 인해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자신의 입장마저 난처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동물과 가장 다른 점은 언어를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 수 있고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점을 몸짓이 아닌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말이나 글로 인해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거나 서로의 가슴속에 오해와
불신이 쌓여간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사람과 사람간에 나누는 대화는 서로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향한 잘못된 비방이나 주관적인 견해로 상대방을 몰아세우는
대화는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소비하는 나쁜 결과만 있을 뿐입니다.
드러내기에 앞서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넉넉함으로 대화를 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에 글에 대한 평을 올리면서 너무 보기가 좋아서 나름대로 기분을 좋게 한다고 반 농담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상대방이 받아줄 마음이 있을 때 했어야 된다는 것을 뼈아프게
느꼈습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틀렸기 때문에 작은 글로는 어떻게 설명이 안 되어서인지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것은 전혀 의도한 바가 아닌 엉뚱한 결과여서 순간 당황하였고,
그냥 죄송하다는 글을 올리수 밖에 없었습니다. 좋았던 관계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반성을 하기도 했지만 농담이 지나치면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을..
서로의 이해관계가 아닌 이상은 예의를 지키며 겸손하게 지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후로는 이미 전과 같은 마음일 수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 겸손한 태도로 다시한번
조용히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한 사람의 소중한 인맥을 쉽게 포기하기에는 살아가는 인생이 길기 때문이죠!
또한 어느 순간에 어느 자리에서 부딪칠지 모르는 작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에 앞서 상대방을 배려할줄 아는 넉넉함으로 대화를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즐거운 가운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아름다운 관계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얘기를 하세요! 곁에 있어주어서 참 감사하다구요!
휴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라며 행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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