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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모음

일본의 대재난에 따른 우리의 자세!

배경음악 : 바람속의 소녀 / Nomura Sojiro(노무라 소지로)


꼭 바뀌어야 할 것은 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건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 자체가 바뀌기를 바랍니다. 오늘 내가 괴롭더라도 나는 내일을 기대하렵니다. 행복과 슬픔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니까요. 한 사람의 삶은 그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에 따라 그 값어치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어진 여건에 대응하는 그의 태도에 따라 삶의 값어치는 매겨집니다. - 에반 -






 

                  무서운 광경이 뉴스 속에 연일 쏟아져 나온다. 그 광경이 바로 이웃인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이름 쓰나미! 아름다운 해변가를 단숨에 덮쳐버리는 무서운 물 기둥 10m라니~
                  상상이 안간다. 지진에 많이 단련된 일본 국민들도 역사상 최대의 동북부 대지진 앞에서
                  몸을 떤다. '70평생 이런 지진은 처음이다'라는 얘기와 피해는 추산을 불허한다.

                  거기다가 원전이 폭발하고 다시 다른 원전도 위험하다고 하니 방사능 유출까지 걱정을
                  해야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거기에 침착한 일본인들의 모습은 더욱더 애처
                  롭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들의 모습에서 많은 교훈을 얻는다. 재난역사가 많고 거기에
                  따른 대비훈련이 있었기에 침착한 행동이 나오겠지만 한마디로 경이롭다. 다들 취재진
                  들이 오히려 놀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방사능 이산가족이 생기는가 하면 '죽기 싫어요' 하는 트위터의 글! 일본 가수의 영어 노래
                  '일본을 도와 주세요!' 를 부른다. 세계인들의 도움의 손길이 뻗치고, 어제의 분쟁국들이
                  앞 다투어 도움을 주고 있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어려움이 있어 고통을 받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 세계는 한 커다란 공동체란 것을 알게 한다.

                  같이 살아가야 싸우기도 하고 견제하면서 발전하기도 하고 도움도 되고 그런 것일 것이다.
                  아름다운 인류애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누구의 말처럼 '일본 눈물을 닦아주자!'
                  아름다운 말이다. 손을 뻗고 있는자의 도움을 누가 거절할 용기가 있겠는가?

                  길길이 가고 있는 피난민들의 차량행렬이 끝도 보이질 않는다. 그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그냥 묵묵히 가고 있을 뿐이다.  쓰나미와 방사능을 피해서....

                  뉴스를 보다가 너무 참담해서 마음이 아파서 글을 올려 본다. 우리도 언제 어느시기에
                  무슨 일이 있을 지 모르는 상황이다.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인류로서 필요한 일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