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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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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삶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어느 CEO가 하는 얘기를 옮겨본다. 젊어서 일의 성취만 생각할 때 야근은 밥 먹듯이 했고, 주말이면 집이 사무실이었다고 한다. 꼼꼼한 완벽주의자에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그는초고속으로 승진해 41세에 전무를 달았다."업무 스트레스가 상당했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랐어요. 사장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달렸습니다."결국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42세에 위암 판정을 받았다. 유전적 요인도 있었겠지만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도화선이 됐다. 위절제수술을 받고 2년간 미국에서 파견근무를 하며 자신과 가정을 처음으로 되돌아 봤다. 그는 그제야 삶의 여유를 찾기 시작했다. 바쁘게 회의를 하더라도 소리 높이지 않고 말을 천천히 부드럽게 했다. 매일 아침 팔굽혀펴기와 아령들기, 태권도, 명상의 시간도 가졌다. ..
힘들 땐 쉬어감이 어떠리? 나무를 즐기는데 중요한 점은 나무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바위,구름, 새, 인간 등의 다른 자연물과 관계를 맺는 데에 있다.장조(장차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꽃은 나비를 모으기 위해 심고, 바위는 구름을 부르려고 쌓으며, 소나무는 바람을 부르려 심고, 파초는 비를 기다리기 위해 심으며,버드나무는 매미를 기다려 심는다"사람은 나무와 함께 새 소리를 즐기고 바위와 함께 귀뚜라미 소리를 즐긴다. 모든 가축이나 가금중에서 학만이 소나무나 매화와 같은 대접을 받는 것이 학은 은둔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한적한 연못가에 하얀 몸을 하고 평화스럽게 노니는 모습을 보며 중국 사람은 학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런 동물은 편안해야 사람도 행복해진다고 믿은 시인의 자연과의 융화는 정판교가 그의 동생게게 새를 새장에 넣..
블로그를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시한다 밀바 /1939 . 이탈리아배경음악: Immer Und Ewig (언제나 어디까지나)가사내용이 너무 좋아 옮긴다.간혹 난 내속에 가득해진 절망으로 아주 지칠때가 있어 내가 무언가를 거의 포기하려 할때 넌 이 모든 세상의 의미를 다시 알게해줘 만약 내가 대체 어디로 향해 갈지 모를 때 너는 나를 절대로 혼자두진 않지 이 세상 언제 어디까지나 난 너와 함께 있을거야 내가 너를 꼭 안고서 네 눈을 바라보면 난 마치 마술에 걸린듯 해 난 알아, 난 절대로 너를 떠날 수 없다는 걸 넌 내게 가르쳐 줬어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로 혼자가 아니라는거 이 세상 언제까지나 난 너와 함께 있을거야너는 내 모든 두려움을 잊게해줘 너는 내게 새로운 용기를 줘 넌 정말 모를거야, 이 모든 것들이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
수필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다 금아 피천득님의 수필을 읽다보면 아름다운 어린시절의 추억과 경험들이 다정하고 소박한 언어로행복을 느끼게 하는 깊이가 있다.거기에는 이런 말이 있다.나는 작은 놀라움, 작은 웃음 작은 기쁨을 위하여 글을 읽는다. 문학은 낯익은 사물에 새로운매력을 부여하여 나를 풍유하게 하여준다.구름과 별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눈, 비, 바람, 가지 가지의 자연 현상을 허술하게 놓쳐버리지 않고 즐길 수 있게 하여준다. 도연명을 읽은 뒤에 국화를 더 좋아하게 되고 워즈워스의시를 왼 뒤에 수선화를 더 아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말을 한다.수필은 청자의 연적이다. 수필은 난이요, 학이요,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수필은그 여인이 걸어가는 숲속으로 난 평탄하고 고요한 길이다. 수필은 가로수 늘어진 페이브먼트가..
크리스마스이브! 사랑을 나누어요!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12월로 들어서부터는 화살같은 시간이 가고 있죠?현재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집안이 기독교 집안이다 보니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서인지 해마다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괜히 카드나 장식품을 사러 문방구나 쇼핑점에 가서 한참을구경하다가 하나 둘 사다가 걸어놓고는  이리 보고 저리 보면서 마음은 마냥 행복해지니 이런 기분들이 좋아서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이 시간들을  매해마다 기다리고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오늘도 병원에 다녀오면서 전에 사 두었던 것과 같이 어울리도록색색의 큰 방울들을 몇개 더 사서 방울 방울 크고 작게 부쳐서걸어놓고는 혼자 흐믓해 합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 그날 그날 특별한 날들을 즐기는 그 작은 행복들이 살아 있다는충족감을 주기에 기념이 될 만한 날은 ..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영혼을 구속하거나 얽매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편협한 사랑의 방식입니다. 좁은 울타리 속에 사랑을 가두지 않는 것이좋습니다. 사랑은 서로의 마음을 단단하게 묶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라면 지금은 헤어질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자신이 행복하게 되기를 원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행복하게 되기를 원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이용한다거나, 자신을 위해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면서까지 행복을 추구한다면 결국은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우리가 전혀 예기치 않았던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간절히 바랄 때 따스한  마음 속으로 소리없이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