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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세이

영혼의 울림소리






 
우리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인생의 지침을 지우거나,
미래의
위험에 대한 경계 신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내면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내적인
울림을 무시하거나 아예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내면의 울림을 우리는 양심이라는
말로  정의를 내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정의한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의 존재를 인정하고
 보다 가치있는 것으로 여기는 일이다.


 우리의 내면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정신적인 세계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하나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모든 영혼은 자연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자연은 영혼의
고향이다. 내면의 울림에 대하여 주의깊게 자신의 귀를 기울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무시하는
것은 우리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자, 이제 당신은 두 갈래의 길 가운데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나는 영혼이 들려주는 지혜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화음이 나를 평온하게 만들고 있다.  


※좋은글중에서





 지금까지 정신없이 보내온 뒤를 보니 참 바쁘게 살아온 흔적이 보인다.
자신의 내면에서 보내
오는 지친 목소리를 외면한채. 
거칠게 앞만 보고 서둘러 도착해 보니..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

지친 가을속에 겨울이 문앞까지 당도해 있다. 

가을이 주는 쓸쓸함은 곧 겨울이 오기에 보내기 싫은 것이고 처연해진 맘으로
가을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애써 웃음을 흘리고 있으니..
그것이 바로 쓸쓸함이 되어 마음을 아릿하게 한다. 

한 해가 가는 모습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더욱더 소중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어제와 오늘의 마무리를 하면서, 지친 나를 보면서, 그래도 내일 또 다른 오늘이 있기에
행복한
하루가 될것이다라는  강한 희망을 안고
이미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고는 숙연해짐을 느낀다. 


시간의 중요함이란 백번을 얘기를 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그날 그날의 바쁜 일과속에 그냥
버려지는 시간은 없는지
또한 아쉬운 맘으로 돌아보는 시간은 없는지..
깊게 반성하며 내일을
맞이하고 싶다.  
  
앞으로는 영혼이 주는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자신을 평온하게 만들어 나가고 싶다.

그것이 나의 행복이 될 것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나의 인생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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