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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문제를 딛고 올라서라





                  사람들은 자신을 짓누르는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 일상 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크고 작은 각종 문제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좀더 정확하게 평가한다면, 스트레스는 문제 그 자체보다는 문제에 직면한
                  사람이 그것을 다루는 태도와 더 관계가 있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는 문제를 어느 정도로 심각하게 취급하는가에 달려 있다.
                  즉, 그것을  절대절명의 위급 상황으로 여기는가, 아니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교훈으로 생각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겪게 되는 문제들은 무척 다양해, 내용이나 크기, 심각성이 각기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인생에서의 '문제'는 우리가 무언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문제를
                  붙잡아 안고 씨름하거나 문제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할수록 그것은 더욱 심각하게
                  느껴지며, 우리는 이로 인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다행히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자신에게 다가온 문제를 인생을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불가피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한 교훈으로
                  받아들이면, 어깨의 짐이 다소 가벼워진다.

                  자신이 한동안 씨름했던 문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그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마다 어떻게 다뤄 왔는가?

                  사람들은 대개 머리를 싸맨 채 그 문제와 씨름하고, 머릿속으로 하나하나 열거해 가면서
                  반복해서 그것을 분석하려고 한다. 하지만 누구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다.
                   
                  당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힘든 과정을 모두 거쳐 이르게 된 곳은 어디인가?
                  더한 혼란과 스트레스는 아닌가?

                  여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방법이 하나 있다. 들어 보겠는가?  
                  우선 그 문제를 머릿속에서 밀쳐내 버리고, 그것에 저항하기보다는 수용하려고 노력해 보라.
                  가슴속 깊이 포용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에게 그 문제가 어떤 귀중한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은지 물어 보라.

                  혹시 조심성과, 인내력을 좀더 길러야 한다는 속삭임이 들려오지는 않는가? 
                  탐욕, 질투, 부주의, 용서에 대해서는?
                  지금 상대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든, 그것으로부터 뭔가를 배우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좀더 유연하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는 않을까?

                  눈앞에 펼쳐진 문제들을 이러한 관점에서 파악하는 사람에게는 그 문제가 단단히 움켜쥐었던
                  주먹을 펼 때처럼 부드럽게 다가설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가 그때까지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의 생활에 그다지 위험을 불러일으킬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일단 배워야 할 것을 깨닫고 나면 그 문제는 그 사람의 인생에서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지은이:리처드 칼슨  (일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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