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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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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인연 속에 가슴으로 남는 사람은? 예수가 처형되기전에 총독 빌라도와 대면하는 장면이다. 성서에는 빌라도가 예수에게 네가 유대인의 왕인가라고 물으니 예수께서는 그것은 네말이다.라고 대답한 걸로 돼있다. 여기서는 엔도가 쓴 그 장면은 소설이니까 좀 다르다. 유령처럼 그 사나이(예수)가 다시 집무실 입구에 세워졌다. 사나이의 야윈 손에는 갈대 잎이 쥐어져 있었다. 빌라도는 침묵속에서 사나이가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로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네." 빌라도는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 "그대는 죽지 않으면 안 될것 같네. 그대를 따라다니던 자들은 다 어디로 갔나?" 사나이는 계속 빌라도를 바라보기만 했다. "민중이란 그런 거지 그런데 왜 돌아왔나? 왜 나를 말려들게 하나? 나는 편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리아로 돌아가고 싶었는..
오두막에 대하여 / 윌리엄 폴영 오두막 -2009년 초판 2010년 12월초판 81쇄발행 지은이 : 윌리엄 폴영 (1955.5월생) , 캐나다출생 부모님이 뉴기니 선교사로 활동해서 뉴기니에서 자람. 2007년 펴냄. 700만부 이상 팔렸으며, 2008년 여름 뉴욕타임즈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름 '맥'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약간은 환상적인 내용을 글로 표현해 내고 있다.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사실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맥의 회상을 기록한 글이다. 대강 줄거리 는 맥이라는 주인공 남자에게 5섯 아이가 있다. 남자아이인 타일러와 조시, 여자아이인 큰딸 캐서린, 그다음 미시, 막내 딸 멜리사가 있다. 어느날 가족이 캠핑을 가게 된다. 거기서 어린 미시에게 폭포앞에 차를 세우고 들려주는 얘기가 ..
사랑중에 가장 값진 사랑은
이웃의 따스한 사랑 가을 끝자락을 함깨 하며 오랜만에 '동학사'를 찾았는데 날씨가 오늘은 꽤 쌀쌀하다. 단단히 챙겨입고는 맨 먼저 사진을 찍은 것은 '머쉬룸'이다. 한번씩 식사를 했던 곳이라서 갈때마다 눈이 가는 곳인데 오늘은 단풍이 곱게 들어 예쁘게 단장한 모습이라서 한컷 찍었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생일때도 신랑하고 식사를 하거나, 손님이 왔을 때 접대 한곳도 여기다. 내려 오는 길에 보니 나뭇잎이 이제 다 떨어진 앙상한 모습이라서 벌써 다 낙엽이 졌구나! 생각하니, 정말 겨울의 초입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왠지 쓸쓸해 지려는 마음~ 동학사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산이다. 아직은 단풍진 모습이 조금은 보인다. 유성에서 잠시 볼일을 볼때 지나가는 차가 눈길을 끌기에 보니 차에 치장을 아주 많이 한 차였다. 색색의 풍선에다 테이프로 빙둘러 장식을..
내안에 살고 있는 너를 위하여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친구와 가족, 연인에게 마음껏 사랑을 나누어 주십시오.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될 것입니다. 아낌없는 사랑의 표현은 더욱 많은 사랑을 낳게 됩니다. 우리를 단단하게 결속시키고 더욱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맺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이 유연하게 변하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기회가 더욱 쉽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아늑한 생활은 사랑을 통해 얻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다가서면 세상은 우리를 환영하게 됩니다. 우리는 운명의 시련과 호의를 단순하게 받아들이기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원한는 것은 우리가 직접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편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 만큼이나 기회도 좁아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