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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바에야 유쾌하게 하자 현재 하는 일이 마음에 흡족하지 않거나 우리가 애초 희망했던 길과는 다른 영역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동안 그 일을 크게 이룰 수 있고 일과 함께 거듭거듭 사람이 되어간다. 그러니 뭣보다고 우리가 하는 일에 흥미부터 가지고 그 일에 최선을 쏟아야 한다. 어떤 일이고 열의를 갖지 않고서는 원만히 해낼 수 없다. 열과 성의를 다한다면 막혔던 길도 저절로 열리게 마련이다.일을 할 바에야 유쾌하게 하자.그래야 능률도 오르고 피로도 덜하고, 살아 있는 기쁨을 누리게될 것이다. 기쁨이 없는 곳에는삶도 또한 있을 수 없다. 사람과 일이 따로따로가 아니라, 사람이 일 그 자체가 되어 순수하게 몰입하여 지속하고 있는 동안은 자신도 사물도 의식되지 않는다. 이게 바로 삼매의 경지다. 이때 잔잔한 기쁨과 감사..
Questo Grande Amore (위대한 사랑) / Carmelo Zappulla Quella sua maglietta fina  tanto stretta al punto che m'immaginavo tuttoe quell'aria da bambina che non gliel 'ho detto mai ma io ci andavo matto.E chiare sere d' estate, il mare i giochi, le fate e la pura e la voglia di essere nudiun bacio a labbra salate, un fuoco, quattro risate e far l 'amore giu' al faro...ti amo davvero, ti amo lo giuro, ti amo, davvero... e lei, lei mi guardava con sospe..
맑고 따뜻한 열린 눈을 갖자 우리가 보는 법을 안다면 그때는 모든 것이 분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보는 일은 어떤 철학도, 선생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무도 당신에게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가르쳐 줄 필요가 없다. 당신이 그냥 보면 된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크리슈나무르티(인도)― 법정스님의 산방한담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람을 대하거나 사물을 보고 인식하는 것은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알아버린 대상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기 어렵다. 아무개 하면 자신의 인식 속에 들어와 이미 굳어버린 그렇고 그런 존재로 밖에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이건 얼마나 그릇된 오해인가. 사람이나 사물은 끝없이 형성되고 변모하는 것인데... 그러나 보는 각도를 달리함으로써 그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새로운 ..
정보를 수용하는 지혜 과거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들의 영상을 떠올려보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그렇게도 많았던 과거의 숱한 영상들이 이제는 망각의 늪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몹시 중요한 사건들이었는데.. 우리는 인생이, 그리고 역사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빠른 시간 속에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과거의 시대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보의 힘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정보의 힘에 의한 간접적인 경험, 다시 말하자면 다른 사람의 경험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정보속에서 좁더 많이, 좀더 빠르게, 좀더 많은 사람에 관하여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정보를 정리하고 선택하면서 나름대로 수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 좋은 ..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 2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 2 마흔 아홉의 신부와 충격적인 결혼을 감행했던 스물셋의 신부 조안리 그녀는 과연 어떠한 경로를 거쳐 국제 비지니스계의 퍼스트레이디로 등극할 수 있었던가? 제2권이 그 통쾌한 대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져 있는 국제비지니스의 세계로 초대한다. 그 파란만장했던 사랑의 전쟁에서 당당한 개선장군이 되어 조국으로 돌아온 조안리 그녀는 이제 국제비지니스계라는 또 다른 전쟁터로 뛰어들어 그 끝없는 도전과 모험의 삶을 더 한층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미수교국이었던 나이지리아에 밀명특사로서 잠입을 하고 유럽의 선전공업국들을 끌여들여 국제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88서울올림픽을 전세계에 홍보했던 조안리의 그 화려한 변신의 드라마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그러나 북아일랜드에 한국 기업들을 진출시..
새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새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새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는 날이면 왜 아련히 어렸을 적 추억이 떠오를까? 마당에 하얗게 쌓여가는 눈이며, 나뭇가지에 가득 매달렸던 시리도록 아름다운 눈꽃송이들이.. 그때는 마냥 좋았었다. 쌓인 눈이 좋아서 한참을 뛰놀다가는 커다란 눈덩이를 굴리고 또 굴린다. 누가 더 크게 만드나.. 큰 눈사람, 작은 눈사람이 되어서 호호불던 손들이 금새, 숯으로 눈썹 만들어 붙이고, 가는 나무가지로 팔을 만들던 그때 생각이 지금도 오롯이 난다.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그리운 것일까?
당신이 부르는 소리에 내 마음 녹아 내리네 이른 아침에 싸한 기분이 들어 문득 잠에서 깨어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마음을 놓아 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속에 녹아나듯이 마음은 이미 그윽하게 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의 소리가 몹씨도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이런 당신이 부르면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 들고 맙니다. 아침마다 들리는 당신의 소리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매일 듣는 소리이지만 어느날은 왜? 더 그리울까요? 사는 것이 버거워 따뜻한 당신의 다정한 부름이 마음을 파고 드는지는..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쓰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같은 모양새로 말없이 걸어 가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가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알 수..
외로운 마음 달래며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나누기 위해서라고..그렇게 마음속으로 되뇌이면서.. 사실은 자신의 빈 마음을 채우기 위하여 누군가를 만나고 그 만남속에서 그리움을 만들고 살아갑니다.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느끼면서도 끝없이만남속에서 반복되는 그리움을 만들어 갑니다. 내가 있어서 누군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이 나의 행복이 되리라는 위안. 사람들은 그렇게 만남을 원하며 살아갑니다. 그리움을 만들어가면서 살아갑니다.그리운 사람은 보고 또 보아도 그 그리움이 채워지질 않아서 못내 돌아서면 텅빈 마음으로 변하고 마는 것을... 그리운 사람을 만나면 서로의 손을 잡고 웃으면서 길을 갑니다. 사람들 사이로 두손을 잡고 서로의 온기를 느끼면서 그렇게 걸어갑니다.정이 흐르는 손은 따스합..